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생아 수유, 초보 엄마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by onpanpan 2026. 1. 26.
반응형

모유든 분유든, 중요한 건 아기와 엄마가 함께 편안해지는 것

 


1. 아기가 우는 건 무조건 배고픈 줄 아는 실수

초보 엄마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아기가 울면 무조건 배고픈 줄 알고 수유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울음으로 모든 걸 표현합니다.
꼭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 기저귀가 젖었거나
  • 졸리거나
  • 안아주길 원하거나
  • 온도가 불편하거나
  • 단순히 품이 그리워서
    울 수 있습니다.

✔ 수유 신호 체크리스트

아기가 정말 배고플 때는 다음과 같은 ‘초기 신호’를 보냅니다:

  • 입을 쪽쪽거리기
  • 입술을 핥기
  • 손을 입에 넣으려 하기
  • 머리를 좌우로 돌리기
  • 빠는 동작을 하기

이런 신호가 없는데도 울음만으로 수유를 반복하다 보면
아기가 필요 이상으로 먹거나, 토하거나,
젖병이나 젖을 거부하게 될 수 있어요.

👉 “울면 무조건 먹이기”보다, 아기의 수유 신호를 먼저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수유하는 실수

처음 수유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가 수유 자세입니다.
특히 엄마도 아기도 처음이기 때문에
유두가 잘 안 물리거나, 수유 후 아기가 계속 칭얼대는 경우가 많아요.

잘못된 수유 자세의 결과

  • 유륜이 아닌 유두만 물어서 엄마가 젖몸살이나 상처 생김
  • 아기가 공기를 많이 먹고 트림을 못 해 토하게 됨
  • 수유 중 자주 끊기고 아기가 피곤해져 덜 먹게 됨
  • 엄마 어깨, 허리, 손목 통증 증가

✔ 초보 엄마를 위한 수유 자세 팁

  • 아기와 엄마의 몸을 밀착시키고, 아기 얼굴이 가슴을 향하게
  • 아기 입이 크게 벌어졌을 때 유두 + 유륜까지 깊게 물려주기
  • 턱은 가슴에 붙고, 코는 젖에 닿지 않게
  • 엄마는 쿠션이나 수유 베개를 활용해 허리와 손목 부담 줄이기
  • 젖을 물릴 때 엄마가 숙이지 말고 아기 높이를 맞추기

👉 편한 수유 자세는 엄마의 수유 지속력과 아기의 수유 만족도를 높입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수유 쿠션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자세를 찾아보세요.


3. 수유 시간을 정확히 지키려는 실수

많은 초보 엄마들이 “3시간마다 먹여야 해요”, “10분씩 양쪽 수유해야 해요” 같은
시간 기준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수유는 시계가 아닌 아기의 상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수유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

  • 아기가 배고플 때마다 수유 → 젖 분비가 증가
  • 반대로 시간만 맞춰 먹이면 아기가 먹기 싫은데 억지로 수유하게 되어 젖을 거부하거나 분유도 거부할 수 있음

수유 시간보다 중요한 것

  • 아기가 수유 후 만족한 표정, 깊은 잠, 트림 후 편안한 모습
  • 엄마 유방이 부드러워지고, 젖이 잘 빠졌는지
  • 아기 기저귀 횟수(소변 6회 이상, 대변 하루 1~2회 이상이면 충분히 먹는 것)

👉 시계보다 아기의 리듬과 표현을 믿는 것, 그것이 진짜 초보 탈출 수유법입니다.


4. 트림 시키지 않고 바로 눕히는 실수

아기를 먹인 후 트림을 안 시키고 바로 눕히는 경우,
가장 흔한 문제가 바로 분수토입니다.

신생아는 위장 구조상 역류가 잘 일어날 수 있어
모유든 분유든 수유 후 트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트림시키는 방법

  1. 아기를 어깨에 올려놓고 가볍게 등을 톡톡
  2. 앉은 자세에서 가슴을 받치고 등을 문질러줌
  3. 트림 후 살짝 앉힌 상태로 10~15분 정도 안아주기

❗ 트림을 안 했다고 억지로 오래 안고 있거나 두드리는 것도 금물!
보통 5~10분 정도 시도하고 안 나오면 그냥 눕히되,
머리 쪽을 살짝 높여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 수유 후 바로 눕히는 실수만 줄여도 아기의 토, 보채기,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5. 엄마 혼자 모든 수유를 책임지려는 실수

마지막으로, 많은 초보 엄마들이
“모유는 엄마만 할 수 있으니까”,
“내가 안 하면 아기가 굶을 거야”라는 생각에
밤낮없이 혼자 수유를 감당하며 지쳐갑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결국엔

  • 수유 스트레스 증가
  • 유축 실패, 젖몸살, 유선염
  • 수면 부족, 산후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 수유도 분담이 필요합니다

  • 남편에게 트림시키기나 수유 후 안아주기 맡기기
  • 분유 or 유축한 모유를 밤 수유 시 교대로 하기
  • 수유 중 간식, 물, 쿠션 등 남편이 옆에서 도와주기
  • 수유 외의 모든 일(청소, 밥, 설거지 등)은 가족이 분담하기

👉 엄마가 편해야 아기가 편합니다.
수유는 ‘엄마만의 의무’가 아니라 ‘가족의 팀플레이’로 접근해야 해요.


마무리하며

수유는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습니다.
모유든, 분유든, 유축이든, 혼합이든
중요한 것은 ‘아기가 잘 먹고, 엄마가 지치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실수도 많고, 울기도 하지만
조금씩 나만의 수유 루틴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 시간은 아기와의 가장 따뜻한 교감으로 남게 될 거예요.

“잘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오늘 이 글에서 소개한 실수 중 무엇이 있었는지 점검해보세요.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수유는 훨씬 편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